대전 수돗물 브랜드, 시민이 고른다... 31일까지 여론조사 실시
대전 수돗물 브랜드, 시민이 고른다... 31일까지 여론조사 실시
  • 이창수 기자
  • 승인 2020.01.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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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변경 시민‘설문조사’실시

대전시는 도시브랜드 슬로건이 ‘It`s Daejeon’에서 ‘Daejeon is U’로 변경 예정이다에 따라 ‘It`s Daejeon’에서 착안·사용된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인 ‘It`s 水’의 브랜드 변경 여부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이번 달 말까지 실시하고 오프라인은 지난 1.13일 동구청을 시작으로 1.16일 중구청, 1.20일 시청, 1.29일 유성구청, 1.30일 대덕구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민 대면조사가 실시된다.

브랜드 변경안은 ‘It`s 水’ 유지, ‘한빛수’로 변경, ‘신규브랜드 선정’이며 이달 말까지 집계된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변경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It`s 水’는 ‘삶이 재미있고 풍요로운 도시, 전통과 다양한 문화의 도시, 과학의 도시’인 ITS의 이니셜로 2005년부터 사용됐다.

또한 ‘한빛수’는 2008년 시민공모전 당선작으로 ‘한밭에 빛나는 물, 한국을 빛내는 물, 한국인을 빛나게 하는 물’의 뜻으로 당시 여론조사 결과 ‘이츠수 유지’의견이 높아 사용되지 않았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고의 음용수인 대전 수돗물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브랜드 확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변경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대전시소 ‘대전시가 제안한다’에 의뢰해 온라인으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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