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내 렌터카하우스가 다음달 9월 1일부터 폐쇄되며, 제주공항내 렌터카를 배차하거나 돌려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로써 관광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해당렌터카 업체에 이동하여 이용해야 한다.   

제주공항에는 수 많은 렌터카업체들이 있기때문에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제주공항 주차장의 극심한 교통정체, 주차문제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함에따라 9월 1일부터는 공항내 렌터카의 배치와 반차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렌터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렌터카하우스를 폐쇄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렌터카하우스는 렌터카차고지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대합실로 변경운영되며, 주차장 일부는 셔틀버스 승하차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한편 제주공항 서쪽 상주직원 주차장 130면은, 차고지가 먼 렌터카업체들의 대체 차고지확보 준비를 위해 1년간 임시로 공동배차하거나 차를 돌려주는 곳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장애인들을 위해 셔틀버스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렌터카 주자장 3면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