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실종자가족, 늑장 구조에 분통
노량진 수몰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7명이 아닌 8명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고 당시,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달려나와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에서 조사 받고 있고,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몰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구조작업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 4시 40분쯤 특수 잠수요원4명이 물에 잠긴 지하 터널 안으로 첫 투입되었지만 사고현장에 장애물도 많고 흙탕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바당국은 현재 수위 26~7m 수위를 20m까지 낮추는 배수작업을 좀 더 진행하기로 했다.
소방측은 터널 안 물을 다 빼는 데는 앞으로 최소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6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이곳에서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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