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지하철노조를 포함한 공공운수노조가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는 23일 금융노조에 이은 총파업으로, 철도와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의 파업을 예고하며 출퇴근길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와 서울지하철 동반파업은 22년만으로, 이번 파업 역시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1~8호선을 전체 운행하지않기로 했다. 단 9호선은 민자사업체가 운영함을오, 성과연봉제의 대상이 아니기때문에, 9호선은 정상운행된다. 

철도와 지하철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막기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코레일의 경우, 비상대책본부를 만들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정상운행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등 일반열차는 운행률 60%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경우, 1단계 대책에 따라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출퇴근시간대 운행스케줄은 평소처럼 유지되지만, 낮시간대에서는 평소보다 80~85%수준으로 운행된다. 

파업이 8일이 넘으면, 2단계 비상대책에 따라 대체교통수입을 투입할 예정이다. 평상시대비 70%대로 낮춰 운행된다. 또한 시내버스는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 늦추며, 예비차량 150대가 투입된다. 또한 개인택시 부제해제를 통해 1만 5000대를 추가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파업의 기한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