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무분별한 성형수술이 시행되고 있어 논란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형시술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의료법상 특정 연령층에 대한 성형수술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특정 연령 기준에 따라 성형부위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의사가 성형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의사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성형외과에는 10대 성형수술이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성형수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 중학생 때 하는 것이 고등학생 때 하는 것보다 쌍꺼풀이 풀어질 확률이 2~3배 높으므로 중학교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성형수술하기에 적절한 나이는 언제일까?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성형수술 전 시행하는 성장판 검사를 통해 1년간 더는 키가 자라지 않고 손목 엑스레이를 통해 성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면 성형수술이 가능한 연령이라 할 수 있다.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성형하게 되면 성형 이후 자라나는 뼈에 의해 변형이 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신체 부위 중 눈이 평균적으로 성장이 가장 빨리 끝나는 부위로 완전한 성장이 끝나는 10대 후반 이후에 수술하는 것이 안전과 회복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뼈의 성장은 사람마다 그 속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보통 코는 20세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 성인이 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턱뼈는 얼굴에 있는 뼈 중 가장 느리게 성장하는 부위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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