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호세 파르난데스가 지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보트사고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호세 파르난데스의 사망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호세 파르난데스는 쿠바출신으로 1992년생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것은 14세에 보트를 타고 쿠바를 탈출한 뒤, 10년만에 다시 보트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였기때문이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2013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으며, 올해도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호세 파르난데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그를 영원히 잊지않기위해 등번호인 16번을 영구결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 진행된 뉴욕메츠와 홈경기에 모든 선수들이 페르난데스의 이름과 16번이 새겨진 검정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여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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