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관리만큼이나 면바지 관리 또한 중요하지만 대부분 면바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살 때 비싸게 주고 사는 면바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오래 입을 수 있을지 판가름나기 마련이다.

 

면바지는 물세탁을 해도 물 빠짐이 덜해 편하긴 하지만 오래 입기 원한다면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면바지에 이물질이 묻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면바지에 풀물이 들었을 때는 식초와 주방용 세제를 한 숟가락씩 같이 섞은 다음 그것을 풀물이 든 부위에 발라주고 10분 뒤에 손으로 비벼 세탁해주면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

 

밥을 먹다 고추장이나 양념을 바지에 묻혔다면 칫솔에 소금물을 묻혀 얼룩진 부위에 두드려준 뒤, 30분 정도 지나 설탕물을 묻힌 칫솔을 이용해 똑같은 부위를 두드려 준다.

 

그다음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얼룩진 곳에 무즙을 수북이 올려놓았다가 잠시 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 닦아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깔끔하게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세탁할 땐 무엇보다 세탁 기호를 반드시 확인하고 세탁하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