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언 냉동육, 상한 음식 구별은 어떻게?
꽝꽝 언 냉동육, 상한 음식 구별은 어떻게?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6.10.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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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난 뒤 보관을 위해 냉장고에 넣는다. 어떤이들은 냉장고에 넣으면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이는 절대 그렇지않다. 어떻게 보관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집집마다 냉동실에는 꽝꽝언 고기들, 생선들이 가득하다. 언제 넣었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음식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먹으려고 보면,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구별하기 힘이 든다.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냉동된 상태로 상한 음식을 구별 할 순 없다. 해동을 한 다음, 해동된 상태를 보고 상했는지 구별하면 된다.

먼저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육류의 경우에는 해동했을때, 붉어야할 고기색이 하얗게 변했다면 상한 것이다. 닭고기의 경우에는 해동했을때 색이 검게 변했다면 상한 것이다. 또한 색과 상관없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상한 것임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생선의 경우에는 역시 해동 후에 구별할 수 있다. 해동 후 생선의 탄력이 느껴지지않고, 물렁물렁하다면 상한 것이다. 또한 아가미 아랫부분이 검게 변했다면 역시 상한 것이다. 해물의 경우에도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면 상한 것임으로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모든 음식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또한 냉동과 해동을 거치면 재료의 맛이 없어지고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먹을 양만 사서 그때그때 먹는 것이 좋다. 만약 보관해야한다면 가능한 빨리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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