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에도 흡연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담배에는 4천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최소 250종이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 니코틴은 습관성이 강하고 중독성이 있어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담배 한 개비에는 1㎎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 40㎎의 니코틴이 쌓이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금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숭아는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 배출을 도와 흡연자의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피로해소,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 등에 좋다.

브로콜리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카로틴이 풍부한데, 이는 니코틴 해독과 빠른 배출을 도와 금연에 도움을 준다.

양파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또한 니코틴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쿼세틴이라는 성분이 니코틴을 체내에서 무해한 성분으로 바꾸어 탁월한 해독 효과를 발휘한다.

 

이 외에도 무, 신선초, 된장, 율무, 녹차 등의 식품이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