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사고로 20여명 아이가 사망했다
인도 동부 비하르 (Bihar) 주 초등학교에서 16일 무료 학교 급식을 먹은 아이들이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사망자도 나왔다. 이 문제로 같은 주 P.K Shahi 교육부 장관은 17일 점심에 살충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교육 장관은 "사망은 식중독에 의한 것은 아니다. 음식에 독극물이 들어있는 것 같다"며 독극물이 사고였는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이었다했는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아직 입원하고 있다.
P.K Shahi 교육부 장관이 기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입원해있는 3명은 심각한 상태지만 생명은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전하고 P.K Shahi 장관은 급식에 사용된 야채에 농약에 포함된 인산염이 약간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수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17일 아침에는 4세부터 10세까지의 20명의 아이들이 사망한 비하르 사란 (Saran) 지역 마스라쿠 (Masrakh) 마을의 초등학교 근처에 매장되었다. 현지에서는 정부 관리에 엄격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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