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금, 왜 홀수로 내야하나
부조금, 왜 홀수로 내야하나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6.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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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과 조의금을 포함한 것을 부조금이라고 한다. 부조금을 얼마나 내야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보통 부조금은 3, 5, 7, 10만원을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부조금의 금액을 살펴보면, 짝수로는 거의 내지 않는다. 부조금을 홀수로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예로부터 내려진 것으로 오랜 관행이다. 홀수로 내는 것은 음양오행론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음양오행론에 따르면, 홀수는 양, 짝수는 음을 상징하기때문에, 음을 피해 긍정적인 기운만 받으라는 의미로 부조금은 홀수로 낸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조금은 물론, 차례상이나 잔칫상에도 홀수로 맞추고 있다. 

음양오행론에 따라 오늘날까지 부조금으로 홀수를 내고있다. 한편, 10만원의 경우 숫자로 치면 짝수이지만, 10만원은 수표 1장이기때문에 홀수로 친다는 의미와, 10이라는 숫자가 3과 7이라는 숫자가 만났기때문에 길한 홀수로 친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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