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기능 시험 또한 2과목에서 7과목으로 조정된다. 현재 기능시험은 주행거리 50m에 평가항목은 차로준수와 급정지 두 항목에 그치지만, 운전면허 개정 후에는 주행거리 300m에 평가항목이 좌우 회전과 경사로, 신호교차로, 전진 등 7개의 항목으로 늘어난다.

 

도로주행시험의 경우 기존 87개 평가항목에서 57개 항목으로 줄이는 대신, 배점을 강화했다. 또한, 의무교육시간이 5시간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3시간으로 축소되었다. 이는 현재 학과시험 1,000문제를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배포하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장내 기능시험은 2개 항목에서 7개 항목으로 늘어남에 따라 최소한으로 배우는 데 필요한 시간이 4시간이라고 판단하여 2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나 전체 교육시간은 동일하다.

 

외국 면허 시험의 경우,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장내 기능시험이 존재한다. 장내 기본 기술 시험 이후 도로주행시험을 시행하는데, 미국과 캐나다는 도로의 폭이 넓어 기능시험은 없고 바로 도로주행시험을 본다. 

 

만약 개정 전 12월 21일까지 기능시험에 합격하여 연습면허를 취득하였다면 그 후에는 새롭게 적용된 기준으로 도로주행시험만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