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참기름과 들기름. 요리할떄 결코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다. 많이들 사용하곤 있지만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는 무엇일까?
참기름은 참깨를 압착하여 짜낸 기름이며, 들기름은 들깨를 압착한 기름이다. 두가지 모두 비슷하지만 다르다. 일단 참기름은 좀 더 붉은 갈색빛을 띄며, 고소한 향이 더 진하다. 반면 들기름은 어두운 갈색을 띈다.
또한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80%를 이루고 있다. 강력한 항산화효과로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해주며,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60%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어떤 요리에 참기름과 들기름을 구분해서 사용하면 좋을까? 참기름의 경우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또한 나물무침과 같은 무침요리에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반면 들기름의 경우 참기름보다 열에 강하기때문에 볶음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해산물요리에 사용하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참기름과 들기름 모두 보관에 신경써야한다. 사용후에는 뚜껑를 꼭 닫아 산소와 차단해야하며,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짙은 색의 병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은 보관방법에 따라다르지만, 보통 참기름은 6개월~2년정도이며, 들기름은 1년 미만이다. 특히나 들기름에 있는 리놀레산이 산패되기 쉽기때문에 보관에 신경써야한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참기름과 들기름, 이제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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