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1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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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적이 있을 것이다. 날씨가 추워서 움직이기 귀찮지만, 화장실은 자꾸만 가고싶다. 왜 그런것일까?

여름에 비해 겨울에는 땀 배출이 많지않다. 겨울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기때문에, 이를 신장이 수분으로 재흡수하게되고, 결국 소변으로 내보내는 수분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방광은 추운 날 민감하다. 추운 날에는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호르몬(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호르몬의 양도 증가하게 된다. 실제 호르몬이 방광을 수축시키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것이다. 

한편, 소변을 볼때 몸이 떨리는 이유는 소변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데, 소변이 몸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바깥 온도와의 차이를 느껴 몸이 자연스럽게 떨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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