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월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현재 요금이 운송원가에 미치지못하기때문에 요금인상을 불가피하며, 버스준공영제로 인한 재정 지원금과 도시철도의 적자를 줄이기위해 요금인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대구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게된다면 이는 5년만에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대구는 2011년 7월 교통요금을 150원 인상 후 동결하였다. 반면 서울, 인천, 대전, 광주는 최근까지 150원을 인상하였다. 

대중교통요금 인상방안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대구시의 교통정책의 실패를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요금인상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14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후 대구교통개선위원회와 대구 물가위원회를 여러 심의 후 12월 중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