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유연근무제 지원신청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대응, 유연근무제 지원신청 크게 늘었다.
  • 금은정 기자
  • 승인 2020.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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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가 전체 신청 근로자의 60.8% 차지
▲ 유연근무제 지원신청 추이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5일 지원절차 간소화 지침 시행후 지난5일까지 426개 사업장, 6241명의 근로자가 신청해, 1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243개 사업장, 1710명의 근로자가 신청했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2월 25일 이후 신청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재택근무 3792명, 시차출퇴근 2178명, 선택근무 229명, 원격근무 4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택근무가 전년도 전체 재택근무 신청인원 317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두드러진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299인 사업장 1795명, 30~99인 사업장 1685명 순으로 신청이 많았고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72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에서 신청이 많았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선택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 근로자 사용횟수에 따라 노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서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지원결정이 이루어 지면 신청일로부터 소급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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