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받은 6억,현재가치 33억
朴대통령 받은 6억,현재가치 33억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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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것인지 즉각 밝히라"


18일 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79년 청와대를 나오면서 전두환 前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에 대해 "현재 가치로 33억원이라는 공식 계산이 나왔다"며 사회 환원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밝혔다.

아날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식답변서를 근거로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공식에 연도별 이자율, 물가지수를 대입한 결과(朴 대통령이 받은 6억원의 현재가치는)적게는 21억 ~ 최대 274억원까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대선 당시 박 후보가 TV 토론에서 '6억원'에 대해 "경황없는 상황에서 받았다. 저는 자식도 없고 아무 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나중에 그것은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상기시켰다.

한편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행태도 비난했다. 그는 "기획재정부는 계산만 하면 수치를 구할 수 있도록 공식과 변수를 제공하고도 (박 대통령이 받은 6억원의 현재가치)산정 금액을 직접 밝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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