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서울에서는 오후 4시 55분쯤 슈퍼문급 보름달이 떠오른다. 이번 보름달은 11월 슈퍼문과 1%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자정 무렵 가장 높게 떠오른다.
또한, 오늘 밤에는 보름달과 함께 수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 자정부터 14일 새벽까지 대표적 유성우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최대로 떨어진다.
보름달과 별똥별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도심보다는 외교로 나가는 것이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보름달이 뜬 뒤 2시간 정도가 지나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시간당 100개 이상의 별똥별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오늘 밤 떠오르는 보름달은 일반 보름달보다 크고 밝아 밤하늘에서 유성우를 관측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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