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서 공주사대부고 5명실종
해병대캠프서 공주사대부고 5명실종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해병대캠프서 실종된 공주사대부고생 신신 2구 인양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7월 17일 ~ 19일까지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가 18일 오후 5시 34분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된 5명은 보트 훈련을 하기 위해 먼 바다까지 갔다가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다.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19일 태안해경은 오전 5시 20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실종사건 12시간만인 오전 6시 5분쯤 시신 2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사망자는 이준형(17)군과 진우석(19)군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은 다시 해경특공대원 등 경찰인력과 수중 수색대, 소방 119구조대, 시민수상구조대 등 200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평이 나오고있다. 바닷가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으며 해병대 캠프 교관 중 일부는 인명 구조 자격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 출신이 아닌 교관도 4명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번영회에서 사고 직전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방송을 했지만 교고나들이 훈련을 강행한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 19일 태안해경은 오전 5시 20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실종사건 12시간만인 오전 6시 5분쯤 시신 2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사망자는 이준형(17)군과 진우석(19)군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