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려인마을에 어린이용 면마스크 전달
광주시, 고려인마을에 어린이용 면마스크 전달
  • 정태현 기자
  • 승인 2020.03.25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인용 마스크 3천매, 소독제 660개 지원도
▲ 고려인마을에 어린이용 면마스크 전달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취약계층인 고려인마을에 어린이용 면마스크 70매를 지난 24일 전달했다.

지난 13일과 19일 고려인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성인용 마스크 3000매와 소독제 660개를 지원한데 이은 조치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최근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공적마스크도 대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형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광산구 최영자 자원봉사자 부부가 휴일 기간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시에 기탁하며 이뤄졌다.

어린이용 면마스크는 고려인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월곡동 고려인마을 돌봄교실에 전량을 전달됐다.

이천영 고려인마을 대표는 “돌봄교실은 고려인 부모가 주간에 직장에 다니거나 부모의 본국 일시 귀국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의적절하게 어린이용 마스크를 받게 돼 마스크를 제작해준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고려인마을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