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이들이 많다. 편의점 도시락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맛과 품질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기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먹고 있다.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에 함유된 나트륨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소비자시민단체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 20종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개당 평균 1366.2mg으로, 이는 WTO기준 1인 섭취 권고량의 약68.3%에 해당된다. 도시락을 먹게되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2/3이상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편의점 도시락중에서는 영양성분이 표시된 제품이 몇개 없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편의점 도시락은 표시해야할 의무대상에 포함되지 않기때문이다.
편의점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과다섭취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증, 신장질환등의 발생위험이 높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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