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된지 오래이다. 하루종일 손에서 휴대폰을 놓치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배터리는 금방 없어지곤 한다. 그런데 만약 배터리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없다면? 이제는 서울지하철에 있는 보조배터리 무료대여서비스 '해피스팟'을 이용해보자.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오늘 26일부터 휴대폰 충전기 대여서비스인 '해피스팟'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피스팟은 무인대여기를 통해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지하철 5~8호선 152개역에 설치되었다. 

해피스팟을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해피스팟 앱을 다운 받은 뒤 회원가입을 한다. 그 다음 무인대여기를 통해 대여 및 반납신청을 하면 된다. 해피스팟 앱에는 잔여시간, 과거이용내역 서비스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시간은 3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 시간이 추가될 경우 반납지연료가 발생한다. 만약 반납할때, 다른 지하철 호선, 역에 있다면 해피스팟 앱을 통해 반납가능한 가까운 지하철역을 검색할 수 있기때문에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해피스팟은 현재 지하철5~8호선에만 이용가능하지만, 앞으로 다른 호선으로 확대하는 방법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