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치매는 주인탓?!
반려동물 치매는 주인탓?!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1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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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 반려동물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 반려동물 치매의 정확한 표현은 인지장애이다. 반려동물들도 나이를 먹으면 여러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게되는데, 치매역시 예외가 아닌 것이다. 반려동물 인지장애는 정신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강아지의 경우 보통 10살이 넘으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의 인지장애 증상으로는 먼저 방향감각 상실이 있다. 그동안 익숙한 집안의 가구나 장애물들을 잘 모르고 여기저거 헤매는듯 그저 왔다갔다하거나, 벽을 향해 앉아있는 등 방향감각 상실의 증상이 보인다. 

주인이 불러도 무관심하고 반응하지않으면 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매번 반기던 주인을 봐도 모른척하고 관심이 없거나 산책이나 놀이를 할때도 반응하지 않으면 의심해야한다. 

이외에도 강아지의 경우 물을 자주마시는데 갑자기 물을 마시지 않거나, 갑자기 낮밤이 바꿔서 낮에 자고 밤에 노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떨어진경우, 집에서 생활하는데도 거친호흡을 내는 경우, 이유없이 공격성이 심해지는 등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반려동물의 치매는 주인의 영향이 깊다. 반려동물이 규칙적으로 산책등 운동을 하지않아 비만일 경우 인지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평소 영양관리를 잘 해주어야하며,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지속적으로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만약 주인이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인지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잘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인지장애가 의심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동물병원르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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