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곤 한다. 그런데 때를 미는 데 사용하는 이태리 타올은 너무 억세서 때를 밀다 보면 피부가 빨갛게 변할 정도로 자극이 심해 피부가 약한 사람은 사용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흔히 때가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도하게 때를 밀게 되면 죽은 피부세포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표피층까지 제거할 수 있어 오히려 피부가 기름기 없고 푸석푸석해지는 등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때를 밀 때도 무조건 빡빡 미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때를 미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이태리 타올은 때가 잘 나오는 것 같아 자주 사용하지만,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태리 타올 보다는 해면 스펀지 같이 좀 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때를 밀기 전에는 따뜻한 물에 몸을 충분히 불린 후 맨살이 아닌 비누나 바디워시 등을 이용해 해면 스펀지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빡빡 미는 것만이 때를 잘 미는 것은 아니다. 피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태리 타올의 사용을 자제하고 부드러운 해면 스펀지를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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