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용 마스크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부직포로 만들어진 황사와 미세먼지 마스크의 유통기한은 사용 전 3년이다.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한 번 착용하고 나서 다음에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먼지를 잘 걸러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어 오히려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아 자제해야 한다.
실온에 3년간 보관해도 제품에 이상이 없다고 표한 경우에도 여과제를 교환해 쓰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마스크는 몇 차례 이상 반복해 쓰기 어려워 유통기한의 의미가 적다.
간혹 마스크를 세탁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데, 이는 포집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행위이므로 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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