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수 코세척, 주의할 점은?
식염수 코세척, 주의할 점은?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1.0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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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추운 날씨때문에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코안이 건조하기때문에 숨쉬기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나 어린아이의 경우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비염이 심한 이들중에서는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는이들이 많다.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막힌 코를 뻥 뚫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식염수로 코세척을 할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올바른 식염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염수는 렌즈세척용과 일반 생리식염수가 있다. 보통은 아무 제품이나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렌즈세척용 식염수 제품중에서는 PHMB라는 화학물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PHMB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것과 비슷하기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세척을 할때는 반드시 비강 생리식염수를 구입해야 한다.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는 방법은 먼저 주사기에 비강 생리식염수를 담는다. 그 다음 고개를 숙인 상태로 한쪽 콧구멍에 식염수를 넣어 반대 콧구멍에서 빠져나오게 하면 된다. 이때 입으로 '아~'소리를 내면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만약 이 방법이 어렵다면 콧속에 식염수를 넣고 코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음, 이물질을 배출하면 된다. 

한편, 식염수는 뚜껑을 연 다음은 냉장보관하더라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때문에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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