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불안이 겹쳐 과수, 채소 등 수작업을 많이 하는 작물의 일손이 부족하며 특히 과실솎기, 봉지씌우기 등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5~6월에는 농가의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인력중개창구’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 농업축산과와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두고 희망 농가를 파악해 고령농가, 장애농가, 재해피해농가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농촌인력중개창구’를 개설해 농가의 구인현황을 안내하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인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구직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을 신청할 수 있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영농기 농촌인력부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많은 기관, 단체, 기업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농촌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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