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도 청소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요즘은 통세탁기뿐만 아니라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가구도 점차 느는 추세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청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전문업체를 부르거나 청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드럼세탁기 역시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세제를 넣는 세제 유입구는 분리하여 드럼세탁기와 세제 함이 결합하는 부분을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주자. 또한, 드럼세탁기 도어 내부 역시 오염이 잘 되는 부분 중 하나이므로 내부의 틈과 고무패킹 사이를 손으로 벌려 베이킹소다와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끼인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된다.

 

배수구 필터의 경우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 드럼세탁기 전면부 하단에 보면 열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곳이 배수구 청소 필터인데 뚜껑을 왼쪽으로 돌려 필터를 분리한 후 칫솔로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세탁코스 메뉴 중 통세척이라는 코스가 있다면 선택해보자. 1시간 30분 이상 세탁조 전용 세정제 없이 고온 살균으로 세탁기 내부의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으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넣고 깨끗한 행주를 함께 넣어 돌려주면 깨끗하게 청소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70도 이상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으며, 세탁기는 3~6개월에 한 번씩 내부 청소를 해주는 것 또한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