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좋은 차는 따로 있다? 차를 고를 때 한 번쯤 생각하는 것이 연비일 것이다. 실제로 연비에 따라 등급이 나뉘기도 한다. 하지만 내차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비 좋은 차 못지않게 내차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시동을 걸고 엔진을 예열하는 경우가 많다. 예열하는 시간은 약 30초에서 1분 정도가 적당하며, 최대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예열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출발하고 약 5분 내에는 급가속과 급제동 등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운행 중 3분 이상 정차할 경우 기어를 중립(N)에 두면 운행(D)에 둘 때보다 연비를 22~61% 정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신호대기 시에는 기어를 중립에 두도록 하며, 평소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도록 하자.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는 것 역시 연비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지금 내 차 트렁크나 차량 내부에 불필요하게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은 없는지 살펴보고 무거운 짐이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주유할 때 기름을 가득 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연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했듯이 습관적으로 기름을 가득 채워 차량의 무게를 높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연비를 높이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평소 내가 운전하는 습관들을 잘 생각해본다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연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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