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 볼펜의 숨겨진 세 가지 비밀
'모나미 153' 볼펜의 숨겨진 세 가지 비밀
  • 차선미 기자(현장취재부)
  • 승인 2017.01.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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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미 153' 볼펜의 숨겨진 세 가지 비밀

 

한국 볼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모나미 볼펜'일 것이다. 모나미(Mon Ami)는 불어로 '나의 친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1963년에 판매가 시작되었던 '모나미 153 볼펜'의 제품명이었다.
 
회사 이름보다 제품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광신화학은 회사 이름을 아예 모나미화학 공업사로 바꾸고, 다시 지금의 ㈜모나미로 바꾸게 되었다.
 
모나미 153은 처음 발매된 이래로 큰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모나미 153 볼펜이라 이름 지었는지 궁금해 본 적 있는가? 모델명 속 숫자 '153'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모나미 153볼펜의 숫자 '153'에는 세 가지 숨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베드로가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요한복음 21장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것으로, 153볼펜은 하나님의 뜻 즉 순리에 따르면 그만큼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153이 우리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 즉 '아홉'을 만드는 숫자라는 뜻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153에서 앞의 15는 15원이라는 뜻이고 3은 모나미가 만든 세 번째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모나미에서는 153볼펜을 단종시킬 계획이 없을뿐더러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으며, 볼펜 계의 터줏대감으로서 앞으로도 오랜 세월을 굳건히 버텨나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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