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수서발 고속철도 SRT 개통으로 강남권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 SRT는 서울의 강남구 수서역에서 출발해 목포까지 가는 '호남선'과 부산까지 가는 '경부선'의 2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지하철 분당선과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에는 체험형 종합전시관과 크리스피 도넛, 나뚜루팝 등 편의시설까지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SRT 회원과 우리은행 카드회원을 위한 고객 라운지가 있어 고속철도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와 노트북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함을 더했다.
SRT 고속열차 내부를 살펴보면 앞 좌석 의자에는 선반이 달려있어 휴대전화나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으며, 창가 쪽 자리 벽에는 옷을 걸 수 있는 곳이 있어 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종 전자기기 사용 시 충전을 위한 전원소켓이 의자 밑에 부착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내부 화장실에는 핸드 드라이어와 변기 위생커버 비치 등으로 고객들이 한층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SRT는 KTX보다 저렴하고 짧은 운행시간으로 수도권 시민들이 남부지역으로 여행하기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실속있는 여행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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