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목돈마련을 위한 희망키움통장이 오늘 6일부터 10일까지 1차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자금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저소득층이 저축을 신청하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것이다.  

먼저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여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에 벗어난다면, 정부가 소득에 비례한 일정비율만큼 최대 6배 추가적립해준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3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한 뒤, 교육, 사례관리를 연 2회 이상 연수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 추가 지원해준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이상 성실 참여중인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적립하며, 3년이내 일반노동시장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하고, 소종의 교육을 이수할때, 내일근로장여금, 내일키움장려금 및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가구가 늘어난 3만 1천가구를 선발할 예정이며, 혜택요건도 완화되었다. 기존에는 정부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100%증빙해야했지만, 앞으로는 50%만 증빙해도 가능하다. 또한 최대 미납기간은 연속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나게 된다. 

희망키움통장 신청을 원한다면 읍면동 주민센터로, 내일키움통장은 소속지역 자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