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용포럼 출범, 본격활동 나서나
김관용 경북도지사 용포럼 출범, 본격활동 나서나
  • 김병철 칼럼기자
  • 승인 2017.0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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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에 진행된 용포럼 출범식 모습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팬클럽 성격모임인 용포럼 창립대회가 1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진행됬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최측 추산 포럼회원 500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북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치단체장, 도의원이 대거 참석하여 김 지사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현장에서 일만 잘하면 잘 될걸로 알았던 나라가 안타깝게도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며, "한중일이 패권을 잡기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가운데 태극기 민심과 촛불민심으로 사분오열된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정치와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분권과 협치의 틀을 만들고 대통령제를 내각제로 중앙을 지방으로 권력과 권한을 분산시켜야 성장도 가능하고 분배도 가능하다"며 분권개헌과 분권성장을 차기 대선의 프레임으로 강조했다.
 
▲ 14일에 진행된 용포럼 출범식 모습
특히 "대통령 탄핵은 법치주의 질서에 맞게 진행되어야하며, 촛불을 이용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것은 헌번질서문란 행위"며 탄핵에 대한 입장을 전했으며, 이어 "나라 발전의 중심축에 보수가 있으며, 대구와 경북이 역사발전의 중심에서 나라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보수도 수리해서 새 출발해야 한다, 백성의 목소리 듣고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이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변화의 중심에 서서 한 몸 불사르겠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 용포럼에 참석한 경북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지자치단체장, 도의원의 모습
아울러 용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이만희와 정종섭의원은 정통 보수론을 거론하며 "행정의 달인으로서 김관용 지사를 통해 대구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김관용 지사의 행적을 지켜볼 것으로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믿는다"며 "경북도청사가 아닌 청와대로 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 공식적인 대선 출마선언은 박대통령의 탄핵 상황을 지켜본 뒤 따로 날을 잡아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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