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미용상의 이유로 점을 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몸에 점이 많으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져 화제이다.

영국의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900쌍의 쌍둥이를 조사한 결과 점이 100개이상 있는 사람이 점이 25개 이하인 사람보다 평균 6년정도 더 오래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점에는 텔로미어가 닿아있는데 텔로미어는 DNA가닥 끝에 붙어 DNA의 마모와 손상을 막아준다.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지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연구결과 100개 이상의 점을 가진 이들의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 중에서도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흑색종이다. 보통 점인줄 알고 잘못 지나갈 수 있는데 흑색종의 경우에는 피부암중에서도 악성이 높은 앞으로 꼽힌다.

몸에 있는 점의 크기가 커진다거나 경계가 불규칙해진다든지, 점의 색이 변한다는등 변화가 있다면 조기발견과 치료를 즉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