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원 대거 참석한 대구 태극기 집회
자유한국당의원 대거 참석한 대구 태극기 집회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2.26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대구·경북 지역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26일 대구 중앙로에서는 대구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이날에는 주최측 추산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탄핵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문수 자유한국당 비대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했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각하”를 촉구했다.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무대에서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기자)

이날 집회에 참여한 강 모씨는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에 빠졌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재판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태 의원은 발언을 통해 “헌법재판관들이 처음에는 촛불이 무서워 탄핵을 기각했다가 촛불에 타버릴까 걱정했는데 현무서운 것이 촛불뿐이냐”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비난했다. 

▲ 탄기국과 국민운동본부는 26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각하를 요구했다. (사진 = 김덕엽기자)

이어, "국회에서 의결된 택핵소추의견서에서 13가지 대통령의 죄목이 올라왔는데 증거로 첨부한 14가지가 신문기사이며, 나머지 하나가 정치 검찰인 특검의 고소장이다"며, "국회 법사위의 증거 수집절차와 국정농단 협의에 대한 증거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의결됬다고 주장했다.

탄기국 관계자는 오는 3월 1일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공식행사를 마친 뒤 거리행진을 통해 바른정당과 야당을 비난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