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국내에서 서식하는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 수달,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50종의 5천여마리가 전시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휴관일 없이 운연한다고 밝혔다.

이석철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생물자원 복원과 멸종위기종의 연구 및 보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