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월 중점 추진기간 지정,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
경남도, 5월 중점 추진기간 지정,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
  • 손승희 기자
  • 승인 2020.04.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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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합시다”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5월 한 달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 도내 상반기 양파·마늘 수확 등 주요작물 영농작업 규모는 10만7천ha에 16만명의 인력이 소요되고 농기계와 자체인력을 제외한 2만8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계획보다 2주 앞당겨 5~6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

경남도는 도, 시·군, 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고 농촌일손돕기 희망자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재적소 중개한다.

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는 추진센터에 신청하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과 중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일손돕기 기간 중 도·시군 부서별로 2회 이상 실시하고 농업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농촌일손도움단을 운영해 매주 금요일 주 1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경남도는 28일 지난 5일~9일 사이 이상저온 현상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 녹차 농가에 대해 서부권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또한 다음달 7일에는 39사단 국군장병과 함께 함안군 군북면 일원에서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군부대 및 기업체·회사, 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 등 도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며 농촌일손돕기가 코로나19 장기화, 농촌 고령화, 고임금 등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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