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면 마비까지, '패류독소' 조심하세요
심하면 마비까지, '패류독소' 조심하세요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3.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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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패류독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패류독소는 3월부터 기승하여 6월까지 이어지기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한다. 

패류독소란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하여 체내에 독이 축적되는 것으로, 바다가 있는 곳 어디든 존재한다. 

해산물에 깃든 패류독소를 섭취하게되면,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두통, 메스꺼움, 구토등을 동반하며, 근육마비, 호흡곤란과 함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다. 

 

패류독소가 특히나 위험한 이유는 냉장하거나 가열 및 조리를 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다른 독소들은 가열하거나 조리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패류독소는 그렇지않다.

패류독소를 에방하기위해서는 3월부터 6월까지는 가급적 패류채취 금지해역에서 채취한 패류는 먹으면 안되며, 낚시터나 여행지에서 임의로 패류를 채취하고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만약 패류를 섭취하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부터 6월까지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등과 함께 패류독소 오염 우려가 있는 해역에 대해 패류독소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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