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금요일 오후4시에 퇴근하는 정책을 준비 중이다.
이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로, 월~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근무를 하고 금요일에는 2시간 먼저 퇴근하는 것이다.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정책으로 실제 일본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오후 3시에 퇴근하도록 시행하고 있다.
금요일 4시퇴근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금요일 4시에 퇴근하는 날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은 평소에도 정시퇴근을 보장받을 수 없는데 월~목요일 초과근무를 한다고 금요일 일찍 퇴근을 보장받을 수 없으며, 오히려 일하는 시간만 더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한다. 아울러 소비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소비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적 여유가 없기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금요일 4시퇴근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인 상태에서 정부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3월중에 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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