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바로 술로 다이어트를 하는 '드렁코렉시아'가 그 주인공이다. 

드렁코렉시아(drunkorexia)는 미국 뉴욕 칵테일바에서 시작되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으로 술고래(drunk)와 거식증(anorexia)를 합친 신조어이다. 즉 식사를 줄이고 술을 마시는 것이다. 이는 살은 빼고 싶지만 술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이 술자리에 함께하며, 술안주 대신 술만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드렁코렉시아 다이어트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계속해서 술을 마시다보면 알콜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방간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빈속에 폭음을 하거나 폭음 뒤에도 아무런 음식을 먹지않는다면 구토, 의식혼미, 기절등등 건강에 매우 안좋다. 

무작정 술만 마시면 일시적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본다면 건강에 매우 좋지않다. 무엇보다 영양가가 없는 술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