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아침에 눈 뜨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말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다음 날 일어날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그런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OECD 18개 국가 중에서 꼴찌에 가깝다. 그런데 미국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권장 수면시간보다 '30여 분'모자란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되면 고혈압 또는 비만, 당뇨 등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권장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며, 살이 찔 확률이 높아져 충분히 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다고는 볼 수 없다. 특히,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불면증을 일으키고 그 증세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따라서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낮에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루 1~2잔의 커피는 맑은 정신에 도움이 되지만 4~5잔의 커피는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다면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자. 이렇게 하면 밤에 잠이 들기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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