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냄비에 절대 끓이면 안 되는 음식
알루미늄 냄비에 절대 끓이면 안 되는 음식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3.13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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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들을 살펴보면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재질에 따라 사용방법이 달라지므로 건강한 조리를 위해 올바른 조리도구 사용법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가볍고 편한 알루미늄 냄비
알루미늄 냄비는 재질이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간편한 요리에 자주 사용한다. 특히 라면을 끓일 때 알루미늄 냄비에 끓어내곤 하는데, 여기에는 토마토, 양배추, 간장, 된장 등의 산 성분의 식재료를 넣고 끓이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냄비가 산 성분과 반응하게 되면 부식이 일어나고, 알루미늄 성분이 우러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눌어붙지 않는 불소 코팅 프라이팬
프라이팬의 생명은 식재료가 눌어붙느냐, 안 붙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에 개발된 것이 바로 불소수지 코팅제인 테플론으로 코팅된 프라이팬이다. 프라이팬은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만큼 그 기능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불소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흠집이 나거나 코팅이 벗겨지면 중금속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나무주걱이나 실리콘 주걱을 사용해야 한다.
 
음식 보관에 좋은 플라스틱 용기
반찬이나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 주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세척 또한 자주하게 되게 마련인데, 이때 거친 수세미나 솔을 이용해 씻게 되면 흠집이 생겨 그사이에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흠집이 많이 생긴 플라스틱 용기는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플라스틱보다는 유리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김장할 때 많이 사용하는 고무대야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아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나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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