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4월부터 인상
우편요금 4월부터 인상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3.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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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우편요금 270원→ 300원으로
 

우편요금이 내달 4월부터 인상된다. 우편요금인상은 2013년 이후 4년만이다. 

우편요금 인상은 우편수지 적자해소를 위한 선택이다. 최근에는 모든 분야가 스마트화되면서 우편물을 이용하는 고객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기때문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우체통을 흔히 볼 수 있었는건 물론 우표를 판매하는 곳들도 많았지만 오늘날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찾기 힘든게 사실이다. 

실제로 우편사업본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우편사업 수지적자 67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규격봉투에 담긴 5g이하 국내 통상우편물 요금은 27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되며, 일반적인 편지가 5g 초과 30g 이하의 경우에는 역시 30원 오른 330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국제통상 우편요금역시 각각 30원씩 인상된다. 항공서간은 450원에서 480원, 항공엽서는 400원에서 430원, 선편엽서는 280원에서 310원으로 인상된다. 이외에도 국제통상요금은 6%인상 후 지역별, 중량별로 다르게 조정된다. 단, 국제특급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미래부는 우편요금인상의 개장안을 행정예고하고, 30일까지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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