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전면개장' 앞두고 거리두기 대책…야간개장도 취소
해운대 '전면개장' 앞두고 거리두기 대책…야간개장도 취소
  • 손승희 기자
  • 승인 2020.06.19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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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개장' 첫 주말을 맞은 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0.6.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7월 완전 개장을 앞둔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19일 해운대구는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구간을 기존 14개소에서 12개소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송정 해수욕장은 7개소에서 6개소로 줄인다.

파라솔 간 2m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다. 통상 1개 운영구간에 300여개가 설치됐던 파라솔을 144개로 대폭 줄였다. 전체 운영구간으로 볼 경우 해운대는 기존 4200개에서 1800개로, 송정은 1050개에서 450개로 대폭 줄었다.

또 각 파라솔에 개별번호를 부여해 이용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피서객이 스마트비치 결제시스템을 통해 파라솔을 대여하면, 개별번호를 부여해 이용자를 식별한다. 이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역학조사에 활용된다.

피서용품 이용자는 피서용품 판매소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샤워, 탈의장, 관광안내소 방문객은 발열체크와 방문기록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8개 동 샤워장도 거리두기를 위해 일부 샤워기 작동을 중단하고 천장에 환기창문을 달아 개방한다.

2006년 이후 이어져 오던 해운대 해수욕장 야간개장도 취소했다. 코로나19 감염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야간에 피서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거리두기 계도인원을 상시 배치한다.

올해 개장식 등 해변에서 하는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부산시 바다축제도 일정이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수유실, 관광안내소 등 각종 시설물은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실시한다.

해운대구는 피서용품 사용 후 소독실시와 공중시설 이용시 거리두기, 근무자 일일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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