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황사 이겨내는 올바른 생활습관
3월 황사 이겨내는 올바른 생활습관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03.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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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계절인 3월,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찍 시작되면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황사에 대처하는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황사는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교통,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보호 안경,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여야 한다.
 
귀가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자.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서 공기정화기 및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시 황사에 노출된 과일이나 채소 등이 있다면 깨끗이 씻은 후 요리하고, 포장되지 않은 식품은 오염이 되지 않도록 위생 용기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실내 공기를 환기해주어야 한다. 환기하지 않고 창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적고 공기순환이 잘 되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으며, 황사 발생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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