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사기 전 매장에서 신어 볼 때와는 달리 막상 신고 다녀 보니 발이 불편해 후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운동화를 살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운동화를 비롯한 대부분 신발을 구매할 때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신어보고 사는 것이 좋다. 낮보다 저녁이나 밤에 발이 더 붓기 때문인데, 발이 부었을 때 신어서 편한 신발을 선택해야 종일 신었을 때 편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신발을 고를 때 발볼이라든지 발등 높이 등 신경 쓰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발가락이 편한지를 제일 중점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발가락이 신발 앞부분에 많이 닿거나 불편하다면 걸을 때 발가락이 접히고 눌리는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 전체에 통증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든 물건에도 수명이 있게 마련이다. 신발 역시 적당한 수명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신발을 신은 빈도와 관리하는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최대 1~2년을 신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래 신은 신발은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건강한 보행을 위협할 수 있다.

 

요즘은 운동화 중에서도 키 높이와 같이 굽이 높은 신발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2~3cm보다 높은 굽의 운동화는 발을 내디딜 때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낮은 굽의 운동화는 충격흡수가 잘 안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