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실내 육상인들의 축제인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주 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를 비롯해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75개국 4천7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종목은 60m부터 3,000m 달리기, 높이뛰기와 창던지기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 남·여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항공료, 숙식비, 참가비는 모두 참가자 본인이 부담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시상금이 따로 없고, 대회 개최 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다.

 

또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매년 실·내외 경기를 개최하는데, 이번 3월 대구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7번째로 개최되는 실내대회이자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모든 시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