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2일 대구 시내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긴급 출동훈련 ▲긴급차에 대한 양보운전 훈련 ▲소방차 동승체험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 ▲불법 주,정차 단속의 훈련이 시행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진행되는 소방차 동승체험훈련의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민참여훈련이 있는 월(月) 5일까지 중부, 동부, 서부, 북부, 수성 등 대구시에 위치한 8개의 소방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훈련 구간은 대구 시내 일원으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지역 위주로,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면 일반 차량이 도로 좌·우로 양보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소방차가 지나가면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 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 달라고 당부하였다.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제일 중요한 골든타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위급 상황 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대구 시민 인식 개선과 이에 대한 실천 및 생활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