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지원금 받으면서 차를 바꿀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지원금 받으면서 차를 바꿀 수 있다면??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3.2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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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당 최대 2000원만 지원, 자비는 절반도 안돼
▲ SM5 전기 자동차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차를 바꾸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바꾸지 못했다면?? 만약 누군가가 차량 구입비를 지원해준다면??

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전기자동차 1500대와 전기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 구입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22일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구입도 지원한다.

보조금은 (국비 50 , 시비 40) 비률로 지원되며 자비 부담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기 자동차를 구입한 어느 한 시민은 “차량이 오래되어 차량 교체를 고민하다 대구시에서 전기차 구입비를 지원해준다기에 반신반의하며 전기차로 교체했다”며 “현재 전기차로 교체한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유류비 등이 전혀 나오지 않아 추가로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는 전기승용차에 대해 기종에 상관없이 대당 2000만원을 지원하며, 각종 세제혜택과 대구은행의 저금리 금융지원, 유로도료 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의 트위지 차량 (사진 제공 : 르노삼성)

이어 대구시가 오는 22일부터 지원하는 르노삼성의 '트위지'(1~2인승) 차량이 새삼스럽게 목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의 트위지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0.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80㎞/h이며, 충전은 일반 220V 콘센트를 이용해 약 2시간 정도면 완전 충전이 된다.

또 보조금은 총 1천78만원(국비 578만원, 시비 500만원)이어서 대당 1550만원인 트위지를 472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차량 구입에 필요한 취득세 200만원, 개별소비세 200만원, 교육세 60만원 감면 등 총 460만원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르노삼성 자동차가 지역에서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국 최대 규모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결정했다"며 “늦어도 3월 말부터 오는 4월 초까지 신청이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 트위지 차량은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는 차량이다”며 “많은 대구시민들이 트위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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