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7 레드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에어팟, 스피커, 헤드폰등에는 레드색상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아이폰에 레드색상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7 레드는 기존의 제품과 디자인, 스펙은 동일하지만 저장공간이 128G, 256G로만 출시된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은 흰색바탕에 빨간색의 테두리이며, 후면은 전체 빨간색에 애플 로고는 은색으로 표현했다. 

한정판 아이폰7 레드 출시는 애플의 프로덕트 레드 캠페인의 일부로, 제품판매의 수익금 일부를 에이즈 연구 및 예방단체인 레드에 기부하게 된다.

레드는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로, 애플은 레드가 창설된 직후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지난 10년동안 에어즈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레드 제품 판매를 통해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아이폰7 레드는 24일(미국시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호주, 프랑스, 독일등 40개국에서 한정 판매되며, 우리나라는 25일 오전 0시 1분부터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매가능하다.